윤석열 대통령은 11월 23일, 국회 인사청문회 턱을 넘지도 못한 박장범 전 앵커를 결국 KBS 27대 사장으로 임명했다. 후보자로서 자질 미달이 확연하게 드러났고, 특히 말바꿈과 의혹자료 미제출 등 심각한 결격사유가 해소되지도 않았는데도 말이다. 국민의 정서와 여론을 역행한 처사라며 강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박장...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23일, 국회 인사청문회 턱을 넘지도 못한 박장범 전 앵커를 결국 KBS 27대 사장으로 임명했다. 후보자로서 자질 미달이 확연하게 드러났고, 특히 말바꿈과 의혹자료 미제출 등 심각한 결격사유가 해소되지도 않았는데도 말이다. 국민의 정서와 여론을 역행한 처사라며 강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4개 뉴스에 대해서는 당시 해당 앵커들이 곧바로 해명한 사안이다. 취재·편집 과정 중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고 인정한 것이다. 의도하지 않은 실수나 오류는 방송 뉴스에서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완전무결한 보도가 최상이겠으나 오류를 온전히 피하기 어려운 것이 방송 현장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박 앵커의 기준대로라면 정작 자신이 뉴스9 앵커를 맡은 후 지난 1년간 벌어진 많은 불공정 뉴스에 대해선 어떻게 해명할 것인지 모르겠다. 신년대담은 마치 처럼 휴먼다큐를 찍는 듯 부드럽기 짝이 없었다. 기자의 기개는커녕 국민 관심사였던 '김건희 여사 300만 원짜리 명품백' 수수 문제에서는 공손하고 무기력하게 넘어갔다며 매섭게 비판받았다. 국민은 파우치 발언이 아부라고 생각하는데 박장범 앵커의 태도는 대통령의 심기 경호만 의식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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