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전국 단위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가 소비기한이 지...
기본 정보가 담긴 스티커를 덧붙여 소비기한을 바꿔 표시하거나 아예 제조 일자를 뺀 스티커를 붙인 채 제품을 공급했습니다.자세히 들여다보니 스티커 3장이 한 장처럼 겹쳐있습니다.[가맹점주 : 라벨지가 3장이 붙어 있는 게 8봉지 정도가 나왔습니다. 7월 24일이었는데 라벨지 첫 장엔 7월 6일로 제조 일자가 돼 있었고요…. 유통기한 지난 거를 납품하지 않았나 의심하게 돼서….]하지만 다음 날엔 아예 제조 일자와 소비기한이 찍히지 않은 제품을 보냈습니다.실제 제품 소비 기한에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스티커를 덧붙이는 방식으로 표시하는 건 식품표시광고법을 어긴 겁니다.
[김종환 / 대구지방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 : 제조연월일과 소비기한 표시는 안전과 관련한 중요한 사항으로 기존에 표시된 제조연월일과 소비기한을 연장 표시를 덧붙여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행위는 변조 행위로 법률에 위반됩니다.][햄버거 업체 대표 : 두 번의 실수가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각 매장에 연락해서 폐기 조치를 시켰습니다. 이 업체와는 갈 수가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업체를…. 전량 전수 검사를 해서 출고시키고….]YTN 이윤재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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