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철의 교육단상] 반동의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https://i.headtopics.com/images/2023/2/5/newsvop/915122154620523976474-915122154620523976474-1622051390771306496.webp)
'1789년 프랑스는 혁명했지만 앙시앵레짐을 하루아침에 없애지 못했다. ‘앙시앵 에듀카시옹’의 시대다.' 정한철 선생님의 교육칼럼을 새로 연재합니다.
훌륭한 교사이자 신뢰받는 전교조 간부로 활동해온 정한철 선생님의 교육 칼럼을 새로 연재합니다. 윤석열 정부 등장 이후 곳곳에서 퇴행이 속출하는데, 이주호 장관을 앞세운 교육분야는 그야말로 반동과 혼돈의 연속입니다. 그럼에도 역사의 진보와 교육의 미래를 믿으며 방향과 대안을 모색해보려 합니다. ‘정한철의 교육단상’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서울, 충남 두 지역 모두 진보교육감 지역이지만 시도의회는 보수 일색이다. 주장하는 내용도 거의 똑같다. 학생인권이 비교육적이고 학생들을 포기하고 교권을 추락시킨다는 것이다. 소수자의 ‘차별받지 않을 권리’ 삭제, 종교과목 강제수강을 할 수 없도록 한 ‘양심과 종교의 자유 삭제’, 학생 소지품 검사를 금지한 ‘사생활의 자유’ 삭제를 주장한다.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학생들은 가질 수 없다는 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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