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정체성 만드는 건 '신념'내 의지가 삶의 중심 될 때고유하고 단단한 존재 될 것
고유하고 단단한 존재 될 것 최근 디즈니·픽사의 '인사이드 아웃 2'가 개봉하면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은 인간 내면의 다양한 감정과 기억을 '캐릭터화'해 다룬 한 편의 심리학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후속작에서는 더욱 다양한 감정이 등장하기도 하고, 특히나 감정들을 넘어 '신념'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인간 내면의 복합성을 더욱 잘 표현해냈다.
나아가 삶이 감정에 휘둘리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감정에 따라 결혼도 하고 이혼도 하며, 사고도 치고, 과대망상과 피해망상에도 사로잡힌다. 우울한 감정 때문에 여러 관계나 일을 포기하고 바꾸는 경우도 무척 흔하다. 이와 같이 우리 시대의 삶이란 '감정과 이익'에 따라 주로 이뤄진다. '인사이드 아웃 2'의 주인공 라일리 역시 이처럼 자기 감정에 휘둘리고, 동시에 자기에게 무엇이 이익인지를 고민한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그 모든 것을 다스리는 또 하나의 마음이 등장한다. 바로 '신념'이다. 신념은 단순히 정의로운 무언가만이 아니라 삶에서 자기만이 이루고 싶은 꿈이나, 타인을 대하는 태도, 스스로에 대한 약속 등 종합적으로 '나'라는 인간을 이루는 어떤 의지의 결합체다. 이익 계산이나 감정적 반응이 아니라, 그런 모든 유혹 가운데에도 마음속에서 지키는 어떤 '의지'가 신념이 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정지우의 밀레니얼 시각] 글쓰는 변호사이자 아빠로 살아간다는 것공부와 일뿐만 아니라 육아도더 좋은 경험·시간 만들려면늘 생각하고 깨어 있어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또 감동했잖아요 ‘인사이드 아웃2’[양추리]라일라와 감정들의 성장기가 뭉클하게 다가온다. 새로운 감정들과 함께 9년 만에 돌아온 ‘인사이드 아웃’의 감동은 여전했다.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감독 켈시 만)는 지난 2015년 개봉해 국내에서 49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의 후속편이다. 이번엔 사춘기가 된 라일리와 감정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라일리가 1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번에는 13살 사춘기 청소년, '인사이드 아웃2'의 승부수[리뷰] 영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터뷰] ‘인사이드 아웃2’ 韓 애니메이터 “한국 흥행 기뻐, 픽사도 인지”‘인사이드 아웃2’를 만든 한국인 스태프들이 흥미로운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감독 켈시 만)를 제작한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 심현숙 애니메이터와 지난 21일 화상 인터뷰를 가졌다. 두 사람은 2021년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입사해 영화 ‘버즈 라이트 이어’ ‘엘리멘탈’ ‘인사이드 아웃2’ 작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는 '인사이드 아웃2'의 흥행이 탐탁지 않다[리뷰] 영화 , 디즈니식 인종주의가 여전히 아쉽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멸종열전]기린 만했던 ‘거대 익룡’ 0.6초 만에 하늘로 슝~ 어찌 날아올랐을까천상의 위대한 창조주 오메테오틀에게는 아들이 넷 있었다. 이들 가운데 대지의 세계를 다스리는 테스카틀리포카와 바람의 세계를 다스리는 케찰코아틀은 엎치락뒤치락 싸우면서 서로의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