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선면] [Deep] 🚠 케이블카가 산을 망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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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선면] [Deep] 🚠 케이블카가 산을 망칠까?
설악산국립공원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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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도 지방도 살고 싶어요

" 케이블카 를 막고 환경을 보존하면 좋습니다. 그런데 그 환경보호는 왜 항상 지방에 외주화를 할까요? 서울 등 대도시의 그린벨트를 해제하려는 지자체장은 좋아라 하면서 강원도 등에 케이블카 를 만들어 자연을 개발하려고 하면 수도권 환경단체가 내려가서 거품을 물죠."하자 한 독자님께서 이렇게 시작하는 의견을 보내셨습니다. 제가 아는 한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에 찬성하는 환경단체는 없고, 케이블카 에 반대하는 환경운동가 중에는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만, '지방에 외주화'란 표현에는 고개를 잠시 끄덕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케이블카 는 관광산업에 기대 생존을 도모하는 지방의 숙원이기도 하니까요. 케이블카 논란은 환경뿐만 아니라 쇠퇴하는 지방 역시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 점선면에서는 환경 문제로 선을, 지방 문제로 면을 그려봅니다.오랫동안 지지부진했던 설악산 케이블카 추가 설치가 현실이 되자 전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 케이블카는 아래에서 후다닥 정상만 찍고 돌아오는 식으로 다 다른 산에서 다 같은 경험을 하게 만듭니다. 트레킹 중심의 탐방 트렌드와도 맞지 않습니다. 교통약자의 이동성을 개선한다면, 과연 산악 케이블카가 우선 과제가 돼야 할까요?정부는 '환경과 이용의 조화'를 말하지만, 설악산은 이미 방문객 밀도가 높아 이용도가 결코 낮지 않습니다. 많은 관광용 케이블카가 적자를 보고 있어 수익성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케이블카는 아래에서 후다닥 정상만 찍고 돌아오는 식으로 다 다른 산에서 다 같은 경험을 하게 만듭니다. 트레킹 중심의 탐방 트렌드와도 맞지 않습니다. 교통약자의 이동성을 개선한다면, 과연 산악 케이블카가 우선 과제가 돼야 할까요?설악산에 사는 멸종위기종 산양. 케이블카 공사가 벌어지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최일선 당사자인 셈인데, 이들에겐 아무런 법적 권리가 없습니다. 다른 나라에선 조금 달리 판단한다네요.

📝 여러 독자님께서 설악산 등 국립공원 케이블카 건설 문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셨어요. 뉴스레터 점선면은 독자님 의견으로 더 풍성해집니다. 레터를 읽고 떠오른 생각이나 통찰이 있다면 언제든 아래 버튼을 눌러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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