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촌 '몽키하우스'의 기억이
라고 불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있습니다. 동상의 거취는 항상 위태롭습니다. 일본이 동상을 철거하라고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재독 시민단체인 코리아협의회는 소녀상을 지키는 데 힘씁니다. 소녀상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넘어 전시 성폭력, 그리고 일상에 만연한 성폭력을 상징한다고 말합니다.철거 위기에 놓인 또 다른 상징물이 있습니다. 경기 동두천 에 위치한 옛 성병관리소입니다. 미군 '위안부' 여성들이 한국 정부에게 당한 착취를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다른 나라가 아닌 한국이 가해자이기 때문일까요? 이 건물의 철거는 보다 조용히 추진되고 있습니다.수풀로 뒤덮이고 팻말도 없어 멀리서는 이 건물이 있는지조차 알기 어려운, 그런 곳이다.한국전쟁 이후의 남북 분단, 가난 속에서 한국 정부는 한·미동맹과 국가안보를 앞세워 여성들을 착취했다. 2022년 9월 대법원은 국가가 기지촌 여성들에게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처음 인정하고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즉 외국군들이 성매매 과정에서 성병에 걸려 건강이나 사기가 저하되면 외국과의 군사적 동맹을 핵심으로 하는 국가안보 또는 성매매 활성화를 통한 외화 획득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한 것이다.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유적지, 미국의 그라운드 제로가 다크 투어리즘의 예로 꼽힌다. 한국에선 일제가 독립투사를 가둔 감옥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있다. 아픈 역사지만 옥사 원형과 투사들의 자료를 전시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진료실, 식당이 있는 1층은 홑창이지만 2층은 겹창으로 돼 있었다. 여성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만든 장치다. 이곳에서 탈출을 시도하다가 옥상에서 떨어져 다치는 여성도 있었다고 한다. 쇠창살 사이로 얼굴을 내밀며 살려달라고 부르짖는 여성을 표현한 듯 성병관리소는 '몽키하우스'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방 7개에 20명씩 총 140명이 수용된 것으로 전해진다.한국 정부는 공식으로 사과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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