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제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 드리고 있다. 국민께 정말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들이 병가를 내는 과정에서 특혜 등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3일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을 두고 “국민께 정말 송구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들이 무릎 수술을 위해 병가를 내는 과정에서 특혜 등 문제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추 장관은 “검찰개혁을 완성하겠다”라며 사퇴할 뜻이 없다는 점도 내비쳤다.
추 장관은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며 “검찰은 누구도 의식하지 말고, 오로지 실체적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에만 복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아들도 검찰 수사에 “최선을 다해 응하고 있다”고 했다. 추 장관은 그간 입장을 밝히지 않은 이유를 두고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2. 저는 그동안 인내하며 말을 아껴왔습니다. 그 이유는 법무부장관으로서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검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아들은 검찰 수사에 최선을 다해 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누구도 의식하지 말고, 오로지 실체적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에만 복무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추미애 '아들 문제로 심려끼쳐 국민께 송구…검찰 개혁 기필코 완성'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국민께 정말 송구하다'며 아들 서모씨의 특혜 휴가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추미애 첫 유감표명 '국민께 송구…기필코 검찰개혁 완성'추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코로나19 위기로 온 국민께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신 상황에서 제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 드리고 있다'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추미애 '아들 문제로 걱정 끼쳐드려 국민께 정말 송구'...사과 표명추미애 '아들, 검찰 수사 최선 다하고 있다' / 추미애 '아들, 휴가 규정 어길 이유 전혀 없어' / 추미애 '검찰 개혁 과제 흔들림 없이 책임 다할 것'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