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재원 '지금은 김여사 사과하면 안 돼…분노 더 커질 수 있어'

“명태균 자극 말아야…당내 선의의 피해자 만들 수 있어““윤 캠프서 '명태균 여론조사' 의사결정 수단 삼지 않아…당시 그런 조사 수없이 흘러다녀““총선백서, 누구 책임인지 '주어' 없어…당에

"총선백서, 누구 책임인지 '주어' 없어…당에 큰 의미 없다"“한동훈 '대통령 반대가 살 길' 말하려면 미래 권력이란 말은 안 들어야”"지금은 김 여사 사과하면 안 돼…사실관계 정리된 후 입장 표명해야"○방송일자 : 2024년 10월 29일 오늘은 저희가 예고를 좀 해드렸는데요. 이분을 또 모시게 됐습니다. 얼마 전에 한 2~3주 전쯤인가요? 명태균 씨와 설전이 좀 있었으나그렇습니까? 김재원 최고위원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정영진심하게 붙었다기보다는 사실은 사실은 저는 할 말을 했는데 제가 이야기를 하고 난 다음에 저는 지금까지도 똑같은 생각인데 그 이후에 우리당에 또 많은 분들이 계셨어요. 이제 그분들이 또 좀 좀 자극하지 말아달라는 간곡한 부탁도 있었고네 그런데 이름이 오르는 것 자체가 싫은 거죠. 정치권에서 이름 오르면 좀 이상하게 보잖아요.

심지어 얼마 전에 어제죠. 총선백서 나온 게 거기는 정확하게 누구 책임이다라고 얘기는 안 했는데 대체로 그 톤 자체는 당 책임 혹은 한동훈 대표 책임 이쪽으로 방점이 찍혀 있는 겁니까?누가 책임인지 주어도 없고 내용도 다 나왔던 이야기라서 저는 조금 읽어보다가 그냥 뭐 그냥 그래 봤어요. 하여튼그 정도는 아닌데 하여튼 그렇게 왜 이걸 가지고 지금까지 시간 끌고 왜 이걸 가지고 공개해라 말아라 뭐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싶을 정도로 당이 너무 조금 조금 싫은 소리를 하면 그걸 너무 두려워하는 건가 또는 피해 가고 싶은 건가 그 생각이 있어요.▶이상민그중에 이제 하나로 꼽은 게 핵심 원인으로 꼽힌 게 불안정한 당정 관계 당정의 엇박자예요.지금 불안한데 그때는 그냥 그때도 선거 때 보니까 뭐 사퇴해라 그러기도 하고 못하겠다 하기도 하고 비례대표 공천이 어쩌고 저쩌고 뭐 하고 해서 원래 이게 현장에서 물건을 팔잖아요.

당시에 아까 문제가 있던 명품백 이종섭 대사 황상무 이런 분들 논란에 대해서 연이은 이슈가 정권 심판론에 불을 붙여 당도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함께 존재한다. 당이 대립각을 세우기보다 정부의 기조를 따라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당정 사이에 건강하고 생산적인 긴장감이 조성되지 못했다.그런데 저는 건전한 긴장감은 둘째 치고 또 그것을 그러면 당에서도 그것을 선거 때는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거든요. 그걸 이제 우리가 말할 때 되치기 한다는 표현 많이 쓰잖아요. 근데 그런 노력하기보다 지금 말하는 건전한 긴장관계보다도 그 패싸움 하듯이 또 나왔잖아요. 오히려 그건 더 문제가 있다는 거죠.

그리고 때때로는 위험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호랑이 엉덩이를 잘 쓰다듬어 자게 만들고 정신없이 자게 만들고 몰래 이빨 뽑아오는 정도로 그렇게 용의주도하게 가야 되는데 그게 아니다 이거죠.누구든지 누구든지 썩은 이는 다 있어요. 저도 저도 아하면그러면 그걸 뽑겠다고 호랑이 이빨을 뽑겠다고 할 때는 그 방법의 문제가 있다는 거죠.그러니까 그러니까 저는 방법론은 차치하고 그 얘기를 한동훈 대표가 하든 친윤이 대통령한테 고언을 하든 그 방법론은 차치하고 그런 얘기를 대통령께서 듣다 보면 이거 지금 뽑을 이빨이 있구나라는 판단을 하시고 본인이 먼저 선제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거잖아요.▶신혜원▶김재원

근데 어떻게 보면 계속적으로 사실관계와 좀 다르거나 또는 새로운 국면이 전개되면 어느 순간에 갑자기 잘라서 여기는 사과하고 넘어가고 또 다음에 나오면 또 사과하고 할 수가 없는 경우가 있어요.사실 이제 정치 아마 오래 하셨으니까 정치인으로서 또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받을 때도 있고 억울할 때도 있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께 자신의 잘못을 좀 더 자신의 잘못보다 더 사과해야 될 때도 있는 거잖아요. 정치하시다 보면당연히 그렇죠. 근데 그것이 그것이 일정 부분 정리가 되어야 정리가 되어야 사실관계에 대해서 이제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야 그에 대해서 말할 수가 있는데 막 의혹만 제기되고 있잖아요. 국민들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나는 내가 알고 있는 사실관계는 이 정도다라고 하고 그에 대해서 사과를 하면 그러면 이제 분노가 더 커지는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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