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심상찮은 태풍 조짐... 최고 200mm↑ 물폭탄 예고

북서쪽에서 길고 좁은 띠 형태의 비구름이 내륙으로 유입...

비구름은 중부 지방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를 뿌렸습니다.기상청은 부산과 경남 남해안에 최고 200mm 이상 전남 동부와 제주도 산간에 최고 150mm 이상의 폭우를 예고했습니다.[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 : 한랭전선과 고기압 가장자리가 합류하면서 30에서 60mm의 강한 강수가 영향을 주겠고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도 있을 수 있습니다.][이현호 /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 : 장마전선이 우리나라를 지나갈 때 태풍이 근접하게 되면 태풍이 몰고 오는 수증기가 전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컴퓨터 모델 결과가 실제로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우리나라 부근 전선을 강화하는 거 아니냐는….]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일부 예측 모델에서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진로를 대한해협이나 서해로 모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11호 태풍의 진로와 강도가 무척 유동적이지만 주 후반과 다음 주엔 2차 장마에 태풍 영향이 겹쳐 곳곳에 강한 비구름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며 철저한 호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자막뉴스 기사목록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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