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김정은 일가의 명품 사랑, 北에 이렇게 들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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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북·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당시 김 위원장이 차고 있던 시계는 스위스 명품으로, 방명록을 작성하며 사용...

당시 김 위원장이 차고 있던 시계는 스위스 명품으로, 방명록을 작성하며 사용한 만년필은 독일 명품으로 추정됩니다.통일부는 김 위원장 일가를 위해 북한이 연간 최소 수억 원에서 최대 수십억 원대에 이르는 사치품 반입을 최근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사치품 구입 품목은 김 위원장을 보좌하는 '서기실'이나 최고위층이 직접 선정하고, 친북 성향 국가나 유럽에 파견된 공관원·상사원들이 직접 반입합니다.경유지를 여러 단계 거치는 방식으로 최종 도착지를 숨겨 몰래 들여온다는 게 통일부 설명입니다.

통일부는 김 위원장 일가가 일반 주민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공개 활동에서 사치품 소비를 과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김 위원장이 주장하는 '인민대중제일주의'가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꼬집었습니다.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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