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놀랐다' 5번 되뇌인 한강…'오늘밤 아들과 차마시며 조용히 축하'](https://i.headtopics.com/images/2024/10/10/yonhaptweet/9151068479285101380331-9151068479285101380331-5C6BF7A457F1B1EBEA0724C96FDFA940.webp)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10일(현지시간)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은 이날 노벨위원회와 전화 인터뷰에서 수상...
노벨위원회와 전화 인터뷰…"책 읽고 산책한 편안한 하루였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사진은 2023년 11월 14일 서울 양천구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한강 작가 모습. 2024.10.10 [email protected]
임지우 기자=10일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은 이날 노벨위원회와 전화 인터뷰에서 수상 소식을 전화로 듣고 매우 놀랐다면서"오늘밤 아들과 차를 마시면서 조용히 축하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영어로 약 7분간 진행한 인터뷰에서 침착하고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수상 소감을 이어 나갔다.'삶의 의미를 탐구한 선배 작가들의 노력과 힘'이 자신의 영감이었다고 밝힌 한강은 자신의 수상 소식이 한국의 독자들과 동료 작가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년 노벨 문학상의 영예는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에게 돌아갔다. 사진은 지난 2023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세계 한글 작가대회'에서 강연 중인 작가. 2024.10.10 [email protected]▲ 누군가 내게 전화를 했고 그가 내게 이 소식에 대해 말을 했다. 물론 나는 놀랐다. 나는 아들과 저녁 식사를 막 끝낸 참이었다.
또 내게 매우 개인적인 작품인 '흰'도 . 왜냐하면 이 책은 꽤 자전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채식주의자'가 있다. 그러나 나는 '작별하지 않는다'부터 시작하기를 바란다.▲ 나는 그 작품을 3년간 썼고, 그 3년은 내게 어떤 이유에서인지 꽤 힘든 시간이었다. 내 생각에 나는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미지를 찾고 나무 등 작품 속 이미지들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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