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2024년도 최저임금이 전년보다 2.5% 오른 9860원(시급 기준)으로 결정된 것을 두고 “최저임금 절대 수준이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와 있다”며 “이 정도까지 올랐다는 데에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8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14차 전원회의가 긴 정회 뒤 속개되자 시계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박 위원장은 최저임금위 15차 전원회의가 끝난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처럼 최저임금 절대 수준이 지금의 절반밖에 안 됐다면 팍팍 올라도 감내할 수 있는데, 지금은 최저임금 수준이 높아 2.5%도 액수로 따지면 상당한 액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2024년도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결정된 19일 새벽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 모니터에 표결 결과가 게시되어 있다. 박준식 위원장과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가 회의실에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공익위원들이 모두 사용자위원 안에 투표한 것 같다. 1만원이 될 수도 있었는데 전부 사용자위원 안에 투표한 배경이 궁금하다.-박 위원장과 권 교수는 올해가 마지막 심의다. 최저임금 심의 구조나 방식 등을 돌아본다면. 개선해야 할 점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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