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브로커' 이지은이 표현한, '참지 않는' 소영

대한민국 뉴스 뉴스

[인터뷰]'브로커' 이지은이 표현한, '참지 않는' 소영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nocutnews
  • ⏱ Reading Time:
  • 50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3%
  • Publisher: 51%

단순히 엄마만은 아닌 복합적인 인물이라 고민 많아 고레에다 감독 작품 섭외받고 두근두근…배두나의 격려가 용기로 이어져 여러 설정 지닌 '센' 캐릭터,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

영화 '브로커'는 특유의 스타일과 메시지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라는 점뿐 아니라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도 주목받았다. 그중 이번 영화로 상업영화에 데뷔하게 된 이지은을 향한 관심이 높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불우한 환경에서 닥치는 대로 살며 불신과 냉소를 품은 이지안 역을 연기한 '나의 아저씨' 속 이지은을 보고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엄마이기도, 또래 여자이기도, 고단한 청춘이기도 한 소영이지은이 맡은 소영은 어떤 사정으로 인해 아기를 베이비 박스에 두고 가는 미혼모다. CJ ENM 제공'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이지은은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다시 찾으러 온 엄마 소영 역을 맡았다. 자신의 아이가 '더 좋은 부모'에게로 팔릴 수 있을지 동행하는 소영은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여러 사연이 있다는 것이 드러나는 인물이다. 만만찮은 설정이지만, 이지은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저도 체중계 자주 올라가는 직업이긴 한데 '라일락' 활동하면서 원치 않게 살이 너무 빠져서 감독님이 당연히 싫어하시겠다 생각했는데 소영이 초반부랑 의외로 잘 어울린다고 해 주셨어요."

"버리는 것보다 낳기 전에 지우는 것이 어떤 것이 더 죄의 경중이 크냐는 질문에 대해서 소영이의 생각과는 다른 가치관이에요. 낳기 전까지는 무조건 산모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무조건 낳는 것이 더 옳지, 하는 소영이의 생각에 개인으로서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감독님께서 그 대사를 통해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들었고, 그런 가치관이 있다 한들 그거 역시도 누군가 한 명의 생각이잖아요. 모든 가치관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도 있어요. 그때 감독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모든 의문이 많이 해결됐던 거 같아요."

지안과 소영 모두 '센 캐릭터'여서 누구와 더 닮았다고 말하기에는 어렵다고 웃음을 터뜨린 이지은은 잠시 고민한 끝에 소영을 골랐다. 그는"저는 지안이처럼 모든 것을 체념한 듯이 받아들이면서 살진 않는다. 후반부 지안이는 또 다른 인물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캐릭터가 가진 성격 얘기했을 땐. 좀 더 불안해하고 불안함을 드러내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nocutnews /  🏆 18.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尹대통령 부부, 메가박스서 영화 '브로커' 관람 | 연합뉴스尹대통령 부부, 메가박스서 영화 '브로커' 관람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브로커'를 관람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엔데믹' 첫 천만 영화‥극장가 일상회복 속도'엔데믹' 첫 천만 영화‥극장가 일상회복 속도통쾌한 '마동석표 액션 영화', 가 관객수 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그리고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의 첫 번째 천만 영화가 됐습니다. 의 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부부, 팝콘 먹으며 '브로커' 관람…'시민과 늘 어울리겠다'(종합) | 연합뉴스尹부부, 팝콘 먹으며 '브로커' 관람…'시민과 늘 어울리겠다'(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브로커'를 관람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0 15:4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