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앤디김 美의원 '동맹 상처입힐 조치 원하지않아…IRA 개정 필요' | 연합뉴스

[인터뷰] 앤디김 美의원 '동맹 상처입힐 조치 원하지않아…IRA 개정 필요'

"尹, 우크라 군사지원 결정한다면 환영…韓, 쿼드 가입않더라고 관여해야" 김경희 특파원=미국 민주당 앤디 김 하원의원이 28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3.4.28 [email protected]

앞서 미국은 작년 8월에 IRA를 입법해 시행하면서 최종적으로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최대 7천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했으며, 지난달 발표한 세부규칙에서는 보조금 지급 대상의 핵심광물 요건과 배터리 부품 요건을 더 엄격히 적용하도록 했다.이로 인해 대부분 전기차를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는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고 유럽과 일본 업체의 전기차도 대부분 대상에서 빠져 불만을 사고 있다. 그는"한국 정부가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직접적으로 대화에 나서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이번 의회 연설을 통해 매카시 의장이 윤 대통령을 맞이하며 이 문제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에 대해선"윤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표해 매우 기쁘다"며"이번 국빈 방미를 통해 한미가 민주주의를 포함한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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