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범죄가 부끄럽고 창피해야 할 건 가해자'
CCTV 속에서 사라진 8분의 진실을 밝힌 것은 경찰도 검찰도 아니었고 바로 피해자 본인이었습니다. 오늘 뉴스룸 스튜디오에 직접 오셨습니다. 피해자의 신변보호를 위해 얼굴을 노출하지 않고 익명으로 진행하는 점을 시청자 여러분께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걸음일 텐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먼저 고맙습니다. 익명이어서 제가 사실 호칭을 어떻게 부를까, 이렇게 여쭤봤었는데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기저귀 이름을 쓰시고 이걸로 불러달라고 하셨던데, 그건 왜 그렇습니까?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 전혀 아예 몰랐었고 환복 같은 경우에도 언니가 이제 머리에서 피가 나고 있었고 다리가 마비가 되고 있었고 그래서 가족들도 다 지금 쇼크 상태에 있었다 보니까 그런 정상적인 생각을 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그러니까 가해자의 심한 폭행으로 머리에 심한 폭행이 여러 번 있었고 그래서 병원에 계셨잖아요. 초반에는 모를 수도 있고 기억도 잘 안 났었던 부분이 있기도 했고요. 그 뒤에도 몰랐습니까?['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 공판 처음 날에 알았어요. 재판 처음 날에.]['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 네.]['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 법정에서 검사님이 피해자를 들쳐업고 CCTV 사각지대로 간 7분의 시간이 있다. 그래서 성범죄의 목적이 있을 수 있으니 이거에 대해서 검사를 해 봐야 된다, 수사를 해 봐야 된다라고 처음에 얘기를 하시면서 그때부터 저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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