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토니상 후보 헬렌 박 '한국 이야기 더 많이 만들라는 격려' | 연합뉴스](https://i.headtopics.com/images/2023/5/4/yonhaptweet/9151064535524861424645-9151064535524861424645-1654002927546294272.webp)
[인터뷰] 토니상 후보 헬렌 박 '韓 이야기 더 많이 만들라는 격려'
[헬렌 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계 작곡가로는 처음으로, 또 아시아계 여성 작곡가로서도 처음으로 최고 권위의 토니상 음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박씨는 공동 후보에 오른 맥스 버논과 함께 이 작품의 작곡, 작사, 프로듀싱을 담당하며 8년간 공을 들였다. 박씨는"브로드웨이에 속한 고지식한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미 주류 언론의 부정적인 비평을 의식한 듯"생소한 작품을 볼 때 평론가도 마음을 열 수 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비록 장기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짧게나마 브로드웨이에 한국 문화가 올랐다는 것은 정말 너무나도 큰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잭슨과 스티비 원더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독학으로 작곡하던 그는 의대 진학을 위해 학부에서 생물학을 공부하다 3학년 때"꿈을 포기했다고 후회하기 싫어서 고민 끝에 음악을 전공해야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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