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백설공주’ 고보결 “변요한·변영주 감독 덕에 몰입”

대한민국 뉴스 뉴스

[인터뷰①] ‘백설공주’ 고보결 “변요한·변영주 감독 덕에 몰입”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maekyungsns
  • ⏱ Reading Time:
  • 5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5%
  • Publisher: 51%

“순수하게 이 작품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열정으로 임했어요.” 배우 고보결(36)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Black Out)’(극본 서주연, 연출 변영주, 이하 ‘백설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4일 종영한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

배우 고보결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나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보결이 맡은 ‘최나겸’은 학창시절 무난한 인상의 조용한 학생 최덕미였지만 데뷔 후 톱스타 최나겸으로 화려한 인생을 사는 인물이다. 만인의 워너비 스타지만 일편단심 고정우만을 바라보며 옥바라지를 마다하지 않고 고정우의 출소 후에도 살뜰히 챙긴다. 헌신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고정우의 조력자를 자처하지만 이면엔 고정우가 누명을 쓸 단초를 제공했다는 비밀을 숨겼다. 또 “감독님께서 ‘전체 장르는 스릴러지만 나겸이에겐 멜로가 아닐까?’라고 하셨던 말씀이 도움이 많이 됐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나겸이에 집중할 수 있었다. 나겸이 과거 덕미였을 때의 모습, 극이 치달으면서 장애물이 나타날수록 커지는 집착, 궁지에 몰렸을 때 한 선택들, 절박함에 공감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덕미가 본 정우는 자신과 다르게 너무 밝게 빛나는 아이였어요. 자신은 너무 초라하고, 보잘것없고, 어둡고 아무것도 타고난 게 없는 것 같은데 고정우는 교우 관계도 좋고 공부도 잘하는 모든 게 완벽한 친구였습니다. 나겸이는 부러운 감정만큼 ‘저 친구가 내 품에 들어오면 나도 저런 사람처럼 되고, 내가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악인 연기를 하면서 부담감은 없었을까. 고보결은 “나겸이 악역이긴 하지만, 제가 나겸이를 악인이라고 생각하면 몰입하기 힘든 점이 있다. 저는, 나겸이는 멜로를 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집중하려 했다. 그래야 시청자분들께 설득력 있게 닿지 않을까 생각했다. 제가 먼저 나겸이에 공감해야 시청자분들을 설득할 수 있으니까”라고 여전히 최나겸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작품은 10년 전, 고3 수능이 끝난 시점에서 고정우와 친구들이 얽힌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10년 전과 현재를 오가는 구성인 만큼 변요한을 비롯해 고보결 등은 직접 교복을 입고 연기를 했다. 고보결은 “분장팀, 감독님과 함께 의논하면서 준비했다. 안경테도 어떤게 투박하게 보일지, 가발 헤어 스타일은 어떻게 할지 등 고민이 많았다. 주근깨도 만들고, 아랫니 교정기도 했다. 교정기는 저의 의견이었는데 덕분에 발음이 어눌해지고 발성이 달라져 저절로 의기소침하고 자신감 없이 어물대는 덕미 말투가 생겼다”고 외적인 준비 과정을 언급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maekyungsns /  🏆 15.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①] ‘백설공주’ 김보라 “변요한 덕에 편하게 연기”[인터뷰①] ‘백설공주’ 김보라 “변요한 덕에 편하게 연기”“드라마 방영을 기다리면서 배우들끼리 더욱 돈독해졌어요. ‘오히려 좋아!’ 라는 생각이 들었던 시간입니다.” 배우 김보라(29)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나 MBC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Black Out)’(이하 ‘백설공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백설공주’는 독일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동명 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터뷰①] ‘백설공주’ 고준 “거리 두던 변요한, 지금은 자꾸 보고파”[인터뷰①] ‘백설공주’ 고준 “거리 두던 변요한, 지금은 자꾸 보고파”“종영이 아니라 실연당한 느낌이라 떠나보내기 싫어요.” 배우 고준(46)은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Black Out)’(극본 서주연, 연출 변영주, 이하 ‘백설공주’) 종영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고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4일 종영한 ‘백설공주’는 시신이 발견되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변요한, 쓰러진 살인자 공정환에 절규‘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변요한, 쓰러진 살인자 공정환에 절규변요한과 고준이 11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들을 모두 찾아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극본 서주연, 연출 변영주, 이하 ‘백설공주’)에서는 고정우(변요한 분), 노상철(고준 분)이 박다은(한소은 분)을 죽인 박형식(공정환 분)의 꼬리를 밟았다. 하지만 경찰에 체포되기 전 박형식이 누군가의 손에 의해 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내부규정 위반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내부규정 위반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감사한 결과, 권한 없는 이사가 최종 감독 후보를 추천하고 면접 과정이 불공정하게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문체부 '축구협회, 클린스만·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 위반'[속보]문체부 '축구협회, 클린스만·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 위반'문체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축구협회 감독 선임 관련 감사에 대한 중간발표 브리핑을 통해 '축구협회에 대한 감독 부처로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그간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감사를 진행해왔다'며 이같은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 감사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전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준수하였다고 주장하나 클린스만 감독 선임 시 전력강화위원회 기능을 무력화하고, 전력강화위원이 해야 할 감독 후보자 면접(2차,최종)을 회장이 진행했으며, 이사회 선임 절차를 누락했다'고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尹 “北 핵시설 공개, 美 관심끌기용... ICBM 추가도발 감행 가능성”尹 “北 핵시설 공개, 美 관심끌기용... ICBM 추가도발 감행 가능성”윤 대통령 동남아 순방 앞두고 외신 인터뷰 北 비핵화, 인태지역 자유 필수 전제조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3 15:4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