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 여사 무혐의' 로 국민들 손가락질보다 권력 충성 택해... 윤석열 정부 도처에 넘친 아부꾼과 간신들
기어코 김건희 여사 무혐의로 결론 내린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발표에서 따로 주목한 건 발표 시점이다. 보궐선거 결과가 나온 17일로 잡은 건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는 속셈일 터지만, 바로 다음날이 서울중앙지검 국감이라는 점에서 의문이 들었다. 국감을 앞둔 부처는 사전에 무리한 정책 발표를 미루는 통상적인 관행에 비쳐볼 때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이다.
윤석열 정부에는 이창수 같은 사람이 도처에 널려 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11일 국감에서 김 여사 마포대교 순시 당시"교통통제는 분명히 없었다"고 반복해 말했다. 그러다 마포대교 인근에서 연달아 접수된 교통불편 신고 112 녹취록이 공개돼 궁색해지자 서울경찰청에 답변을 떠넘겼다. 바통을 넘겨 받은 김봉식 서울청장은 한 술 더 떠"통제는 없었지만 교통관리는 했다"는 기상천외한 답을 내놨다. 음주운전은 했는데 술은 안 마셨다는 거다. 국가의 사정기관장들이 일제히 김 여사 육탄방어에 나서는 모습은 도저히 정상적인 정부의 형태라고 볼 수 없다. 이 나라가 오직 김건희 한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그에 부역하는 이들은 끊임 없이 통치자의 심기를 살펴 명령에 따라 충성을 다하는 것이 본인의 역할이라고 스스로를 세뇌한다. 그래야 부끄러움 없이 좋은 자리를 얻고 개인의 영달을 꾀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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