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로의 인류세 관찰기] 정반대 증언을 하는 과학,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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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로의 인류세 관찰기] 정반대 증언을 하는 과학, 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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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로 | 에너지·기후정책 싱크탱크 ㈔넥스트 미디어총괄 ‘모든 박사학위에는 동등하고 반대되는 박사학위가 있다.’ 이른바 ...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우리 정부의 과학적 검토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종합보고서를 공개했다. 연합뉴스 윤지로 | 에너지·기후정책 싱크탱크 ㈔넥스트 미디어총괄 ‘모든 박사학위에는 동등하고 반대되는 박사학위가 있다.’ 이른바 ‘깁슨의 법칙’이다. 법정에서 뭐라 증언하는 박사가 있다면, 그 반대로 증언하는 박사도 있다는 뜻이다. 같은 사안에서 왼쪽이 참이라는 전문가가 있으면 오른쪽을 참이라고 하는 전문가도 있는 법. 미국 과학사학자 로버트 프록터가 자신의 책에 인용하면서 과학계에도 통용되는 용어가 됐다. 우리는 지금 ‘제2의 과학입국’ 시대를 살고 있다. 필자는 진지한데 혹여 조롱으로 받아들일 독자를 위해 나름의 ‘과학적’ 증거를 대자면, 2000년대 대통령 중 취임 첫 15개월 동안 과학과 이렇게 깊은 연을 맺은 대통령은 없었다.

그 가치란 개인의 신념이기도 하지만 사회적 통념일 때도, 무엇보다 돈과 권력의 원천인 정권의 이념일 수도 있다. 기후변화를 믿고 싶지 않은 미국의 한 의원이 기후변화와 관련된 모든 연구비 조사에 나서자 ‘지구화학 순환’, ‘생물지화학 순환’이라는 단어로 일종의 위장막을 쳤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나온다. 과학은 진공 상태에 놓인 게 아니며 옳든 그르든 정치와 불가분의 관계라는 게 네이처의 결론이다. 최고 권위 학술지가 과학의 순수성을 정면에서 반박하는 이유가 뭐냐고 시리즈 기획자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더니 이런 답이 왔다. “솔직해지자. 과학계가 속세를 떠난 수도승처럼 남길 바라는 이들이 있지만 그건 이상향일 뿐이다. 과학이 어떻게 사회와 얽히는지 직시해야 객관적인 눈을 얻을 수 있다.” 과학과 정치를 별개로 보게 되면 내가 좋아하는 건 과학이라 부르고, 싫어하는 건 정치적이라고 폄하하게 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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