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지방교통]③ 휘청이는 '서민의 발'…적자 허덕 시내버스 '올스톱'마저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새해 벽두인 지난 1월 4일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시민의 볼멘 목소리다.엉망이 된 출퇴근, 등하굣길에 시민들은 택시나 비상수송 전세버스를 마냥 기다리느라 큰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그러나 '승객 감소→적자 누적→서비스 질 저하로 다시 승객 감소'의 악순환에 결국 연료비도 내지 못해 운행 중단을 선언하는 업체가 나올 만큼 '서민의 발'은 비틀거리고 있다. 차지욱 기자=시내버스 운행 중단 24일째인 4일 오전 전남 목포시 한 시내버스회사 차고지에 버스가 세워져 있다. 2023.1.4 uk@yna.co.kr24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목포 시내버스 회사인 태원여객·유진운수는 오는 6월 말까지만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7월 1일부터는 사업을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그는"특히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라면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어느 곳까지 시내버스를 운행할지, 그 노선에 보조금을 얼마나 줄지, 요금을 어느 정도로 책정할지 등을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긴밀히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日, 北위성 발사 대비해 '파괴 준비명령'…오키나와 병력 강화(종합) | 연합뉴스(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22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계획에 대응해 자위대에 '파괴조치 준비명령'을 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시즌 좌우할 '빅매치', 손흥민의 라스트 미션올시즌 좌우할 '빅매치', 손흥민의 라스트 미션 손흥민 UCL 뉴캐슬 이준목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