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고령은 김태환, 최연소는 이강인…최종명단 이모저모 | 연합뉴스

[월드컵] 최고령은 김태환, 최연소는 이강인…최종명단 이모저모

현지에서 손흥민 등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 완전체를 구성해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태극전사들의 평균 나이는 28세 2개월이다. 이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의 30세 8개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다. 30세 이상 선수는 12명으로 역대 가장 많다. 월드컵 개최 시기가 기존 6월에서 11월로 5개월 늦어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평균 나이는 27세 8개월로 개최 시기를 고려하면 이번과 큰 차이는 없다. 김주성 기자=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사진이 호명과 함께 화면에 나오고 있다. 2022.11.12 utzza@yna.co.kr카타르 월드컵 엔트리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김태환이다. 1989년 7월생으로 33세 4개월인 그는 처음 월드컵에 나선다.

가장 어린 선수는 2001년 2월생으로 이제 21세 9개월이 되는 이강인이다. 2000년 이후 출생한 한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월드컵 무대에 서게 됐다. 1999년 9월생인 송민규와 정우영은 23세 2개월로 두 번째로 어리다. 역대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에서 최고령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의 박규정으로 당시 39세 2개월이었다. 최연소는 19세 2개월에 1998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한 이동국이다. 남자 축구대표팀 김승규가 8일 파주NFC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 하고 있다. 2022.11.8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회 연속 월드컵 참가 선수는 조현우, 홍철, 정우영, 이재성, 황희찬이다. 김도훈 기자=11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축구 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 아이슬란드와의 경기. 한국 정우영이 아이슬란드 수비 앞에서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2022.11.11 superdoo82@yna.co.kr역대 11번째를 맞이하는 한국의 월드컵 출전 역사에서 그동안 한 번이라도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총 177명. 하지만 같은 이름의 선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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