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벤투호, '가나전 멀티골' 조규성 앞세워 '도하의 기적' 도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월 3일 오전 0시 카타르 알랴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임헌정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과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29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11.30 kane@yna.co.kr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뒤 가나와 2차전에서 2-3으로 진 한국은 조 3위에 올라 있다.가장 큰 전제 조건은 한국이 포르투갈에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벤투호가 극적으로 16강에 오른다면 '제2의 도하의 기적'으로 한국 축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취재팀=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칠 대한민국의 손흥민과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세계적인 공격수인 손흥민과 호날두는 둘 다 소속팀 주장을 맡고 있으며 등번호 7번을 달고 있다. 2022.11.29 utzza@yna.co.kr최고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브루누 페르난드스, 주앙 펠릭스 등 호화 공격진을 보유한 포르투갈은 H조 상대국과 '수준이 다른' 축구를 펼친다.포르투갈의 벤치에도 유럽 빅클럽에서 뛰는 스타들이 즐비하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이 벤치 멤버를 내보낸다고 해도 벤투호에는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수비의 핵' 김민재는 우루과이전에서 입은 장딴지 부상으로 몸놀림이 예전 같지 않아 보인다.
김도훈 기자=28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조규성이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고 있다. 2022.11.28 superdoo82@yna.co.kr피지컬이 뛰어난 가나 수비수와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멀티골을 쏜 조규성이 포르투갈전에서도 제 기량을 보여준다면 '도하의 기적'이 재현될 가능성은 조금이라도 커진다.이미 조규성은 한국 선수의 월드컵 단일 경기 최다 득점이라는 신기록을 썼다.월드컵 한 대회에서 2골을 넣은 한국 선수는 2002 한일 월드컵의 안정환과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손흥민, 둘 뿐이다. 임헌정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황희찬이 29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2.11.30 kane@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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