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H조 최고의 대결이 온다…손흥민 vs 호날두 '7번·캡틴의 전쟁'
김도훈·임헌정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이 21일 오전 결전지인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답사, 잔디 상태 등을 살피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이날 포르투갈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몸을 풀고 있는 모습. 2022.11.21 superdoo82@yna.co.kr한국은 다음 달 3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 나선다.가나와 우루과이를 연파한 포르투갈은 H조 선두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고, 한국은 포르투갈, 가나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이번 경기는 조별리그 성적을 결정하는 최종전이라는 의미가 물론 크지만, 대진이 결정됐을 때부터 '스타 군단' 포르투갈을 만나는 자체가 관심을 끌었다.
맨유와 대표팀에서 함께 뛴 브루누 페르난드스와의 불화설도 맞물려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장 분위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고, 맨유가 포르투갈의 월드컵 첫 경기를 이틀 앞두고 계약 해지를 발표하며 호날두는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었다. 하지만 그는 가나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직접 얻어내 이번 대회 첫 골이자 월드컵 통산 8번째 골로 '월드컵 5개 대회 득점'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워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후 가나 측에서 페널티킥 판정 관련 문제를 제기하며 '다이빙 논란'이 일어 다소 빛을 잃었지만, 팀이 가나와 우루과이를 연파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어 호날두로선 마지막으로 세계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김도훈·임헌정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이 21일 오전 결전지인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답사하고 있다. 왼쪽 사진은 이날 포르투갈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몸을 풀고 있는 모습. 2022.11.21 superdoo82@yna.co.kr2017년 10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났지만, 손흥민이 후반 막바지 교체 투입되며 함께 그라운드에 선 시간은 길지 않았다.호날두가 지난해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이후엔 EPL에서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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