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독일, 단체 촬영서 입 가린 포즈…'무지개 완장 금지 항의'
김도훈 기자=23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독일과 일본의 경기. 독일 선수들이 경기 전 팀포토를 촬영하고 있다. 2022.11.23 superdoo82@yna.co.kr대회 내내 이어지는 이슈 중 하나인 '무지개 완장' 관련 논란에 의견을 표명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독일 대표팀 선수들은 2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베스트 11의 단체 사진 촬영 때 일제히 오른손으로 입을 가리는 동작을 했다.독일 키커와 dpa 통신 등 외신은 이 동작이 '원 러브' 완장 금지에 항의하는 표시로 보인다고 보도했다.각종 인권 논란이 불거진 개최국 카타르에 항의하고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하는 취지로 인식되는 이 완장을 독일, 잉글랜드를 비롯한 유럽 7개국 주장들이 이번 대회 경기에 차고 나서기로 한 바 있다.키커는"선수들이 취한 포즈는 FIFA를 향해 '당신은 우리를 입 다물게 할 수 없다"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도훈 기자=23일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독일과 일본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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