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승부차기 단골' 크로아티아…'축구는 원래 120분 아닌가요'
김동찬 기자='연장 승부 전문' 크로아티아가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16강전부터 연장전에 승부차기까지 치르는 혈투를 이겨내고 8강에 합류했다.이번 대회 첫 연장전, 첫 승부차기였다.승부차기에서는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일본의 1, 2, 4번 키커였던 미나미노 다쿠미, 미토마 가오루, 요시다 마야의 슛을 모두 막아내는 신들린 선방을 펼쳐 크로아티아가 3-1로 이겼다.러시아와 8강에서도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 4-3 승리를 거뒀고, 잉글랜드와 준결승은 연장전에서 2-1로 이겼다.2008년 유럽선수권 8강에서 튀르키예에 승부차기 1-3 패배를 시작으로 2016년 유럽선수권 16강 포르투갈전 연장전 0-1 패배, 2018년 월드컵 16강·8강·준결승, 지난해 유럽선수권 16강 스페인전 연장전 3-5 패배와 이날 일본과 경기까지가 이에 해당한다.크로아티아 승리를 이끈 골키퍼 리바코비치와 기뻐하는 파샬리치.
이날 일본과 경기에 선발로 나온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29세 330일'로 2006년 독일 월드컵 결승 프랑스의 '30세 8일' 이후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 선발 최고령 기록이 됐다. 팀의 핵심 루카 모드리치가 37세, 일본과 경기 동점 골을 넣은 이반 페리시치가 33세, 페리시치의 골을 어시스트한 데얀 로브렌도 33세 등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계속 연장 승부를 벌이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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