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창끝 다듬은 벤투호, '세계 1위' 브라질 측면 뚫어라 | 연합뉴스

[월드컵] 창끝 다듬은 벤투호, '세계 1위' 브라질 측면 뚫어라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 세계 랭킹 1위로, 월드컵에서도 역대 최다인 5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최강팀이다.2002년 한일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우승이 없는 브라질은 올해 20년 만의 정상 탈환을 꿈꾼다. 조별리그에선 G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FIFA 랭킹 28위인 한국은 역대 브라질과 A매치에서 1승 6패로 열세다. 김주성 기자=3일 오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황희찬이 역전 결승골을 넣고 있다. 2022.12.3 [email protected]브라질 수비진에서 부상자가 연달아 발생해 '구멍'이 생겼다는 점이다.하지만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와 측면 수비수인 알렉스 텔리스는 남은 월드컵 경기를 아예 치를 수 없고, 알렉스 산드루도 16강 출전은 어렵다.한국은 측면 공격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직전 포르투갈전에서 공격은 더 날카로워졌다.

김주성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황희찬 등 선수들이 4일 오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2.12.4 [email protected] 안와 골절 수술 후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뛰면서 다소 불편함을 겪었던 손흥민은 포르투갈전에서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완벽한 패스를 선보였고, 부상으로 1, 2차전을 치르지 못한 황희찬이 후반 교체 투입돼 손흥민의 패스를 역전 결승골로 연결했다.부상에서 갓 회복한 다닐루와 베테랑이지만 나이가 많은 다니 아우베스가 있는 오른쪽 측면은 물론, 풀백들의 부상으로 변화가 불가피한 수비진 전체를 흔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이강인과 김진수는 가나와 2차전에서 각각 왼쪽 측면 크로스로 조규성의 멀티골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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