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직위 사무총장 '사망한 이주 노동자 400∼500명'
김경윤 기자=하산 알 타와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월드컵 공사 현장에서 사망한 이주 노동자가 400∼500명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타와디 사무총장은 29일 공개된 영국 언론인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실제로 사망한 외국인 노동자가 몇 명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400명에서 500명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AP는"카타르는 그동안 심장마비 등 노동과 관련 없는 사고로 37명이 사망했고, 공사 현장에서 숨진 노동자는 3명뿐이라고 밝혀왔다"고 전했다.AP는"카타르 정부와 조직위에 400∼500명의 이주 노동자가 사망했다는 내용에 관해 물었으나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최저임금 제도를 도입해 강도 높은 노동을 하는 이주 노동자들에게 월 275달러를 지불했고, 고용주 승인을 받아야만 이직할 수 있는 '카팔라 제도' 등 반인권적인 시스템을 만들기도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월드컵] 김민재, 월드컵 가나전 선발…손흥민·조규성도 출격(종합) | 연합뉴스(알라이얀=연합뉴스) 안홍석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다리 부상을 딛고 가나와 결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규확진 2만2327명, 1주 전보다 750명 줄어…위중증 500명 육박(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코로나19 겨울 재유행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월드컵] '무승부' 독일 플리크 '자신감 회복'…스페인 엔리케 '아쉬워' | 연합뉴스(도하=연합뉴스) 최송아 기자=2010년대 월드컵 우승팀들다운 '명품 경기'로 팽팽한 1-1 무승부를 기록한 독일과 스페인의 사령탑의 표정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홍콩매체 '월드컵에 中 여론 변화…'제로 코로나' 불만 표출' | 연합뉴스(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최근 개막한 카타르 월드컵 대회가 '제로 코로나'에 질린 중국 민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