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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50일] 글로벌 경제 뒤흔든 전쟁…전세계 인플레 강타

전쟁 발발로 원유, 가스, 석탄 등 화석 에너지뿐 아니라 밀, 옥수수와 같은 곡물, 금속 자원 가격이 급등했다.배럴당 90달러대였던 국제유가는 개전 2주도 안 돼 배럴당 130달러선을 돌파했다가 미국을 비롯해 각국이 전략 비축유를 풀겠다고 발표한 4월이 돼서야 90∼100달러 선으로 내려왔다.미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11일 종가 기준 100만BTU당 6.62달러를 기록하며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국제 식량 가격의 상승은 전세계 '밥상 물가'에도 직접 영향을 줬다.독일의 물가상승률은 1990년대 초 통일 이후, 스페인도 37년 만에, 영국은 30년 만에 가장 높았다.국제결제은행에 따르면 선진국 경제 중 물가 상승률이 5%를 넘는 국가의 비중이 60%에 달했다. 이는 1980년대 이후 최대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선진국보다 경제 기반이 허약한 저개발국은 가격이 오른 에너지, 식량 수급이 어려워져 민생고가 촉발한 2011년 중동·북아프리카를 휩쓴 '아랍의 봄'과 같은 사회·정치적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파키스탄에서도 경제난 속 임란 칸 전 총리가 의회 불신임 가결로 물러났다.세계무역기구는 11일 이번 전쟁이 세계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줬다며"이번 위기가 경제 성장률을 0.7∼1.3%포인트 낮춰 일부 지역의 올해 성장률은 3.1%∼3.7%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에너지·식량의 주요 공급자이기도 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는 세계 경제를 불안케 하는 '양날의 칼'이지만 서방의 압박은 이어지고 있다.제재 대열에 앞장서는 미국은 지난달 8일 국내 물가 상승 우려에도 러시아산 원유·가스 수입을 금지하는 제재를 발표했다.EU는 최신 제재에서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중단하는 제재를 가했다.

김토일 김민지 기자=미국을 비롯한 주요 7개국, 유럽연합 등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발생한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 의혹 사건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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