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루기] ‘반려견’나도 표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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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기르는 개와 관련, 이전에는 주로 ‘애완견’이란 말이 사용돼 왔다. 애완견(愛玩犬)의 사전적 풀이를 보면 ‘좋아해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며 기르는 개’라고 돼 있다. 어쨌거나 최근 들어서는 ‘애완견’이란 말보다 ‘반려견’이란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 우리말 바루기,표준어,국립국어원 장소원,국립국어원 게시판,사용자 편의,애완견,반려동물,콘라트 로렌츠,국립국어원,표준국어대사전,언어 변화

집에서 기르는 개와 관련, 이전에는 주로 ‘애완견’이란 말이 사용돼 왔다. 애완견의 사전적 풀이를 보면 ‘좋아해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며 기르는 개’라고 돼 있다. “애완견을 기른다” “애완견의 털을 다듬고 있다”처럼 쓰인다.

이에 비해 ‘반려동물’이란 개념이 생겨난 것은 1983년 10월이다. 동물 행동학자로 노벨상을 받은 콘라트 로렌츠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였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애완동물은 더 이상 인간의 장난감이 아니라는 뜻으로 반려동물이란 단어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한다.어쨌거나 최근 들어서는 ‘애완견’이란 말보다 ‘반려견’이란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국립국어원 게시판에는 왜 ‘애완견’만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고 ‘반려견’은 그렇지 않으냐는 불만 섞인 글들이 게재되기도 했다.국립국어원 장소원 원장은 “최근 국어 능력이 중요해지고 한국어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지만 국어사전은 언어 변화를 반영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개편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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