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일] '괴물'도 지친다...힘들 땐 힘들다고 말하자 ㅣ 김민재의 깜짝 발언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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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이 아니라 소속팀에서만 집중할 생각입니다.'김민재 선수의 깜짝 발언이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네이버와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 등 스포츠 관련 뉴스는 온통 김민재 선수에 대한 소식으로 가득찼습니다. 세계적인 수비수로 성장한 26살의 선수가 국가 대표팀 은퇴를 돌려서 말했으니 충분히 그럴만 합...

김민재 선수의 깜짝 발언이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네이버와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 등 스포츠 관련 뉴스는 온통 김민재 선수에 대한 소식으로 가득찼습니다. 세계적인 수비수로 성장한 26살의 선수가 국가 대표팀 은퇴를 돌려서 말했으니 충분히 그럴만 합니다.

"제가 목표하는 거는 부상없이 대표팀에 와서 계속 활약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부상이 있거나 혹은 어떤 기량을 유지하지 못하면 대표팀에서 기회를 못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유지를 잘 하는 게 목표인 거 같고, 경기 수는 제 몫을 다하는 만큼 하지 않을까요." 이와 관련 김민재 선수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일화도 있습니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당시 가나전 패배 직후 김민재 선수는 당시 KBS 해설위원이던 대표팀 선배 구자철에게 “ 세 번째 실점에서 제 위치가 잘못됐기 때문에 골 먹은 것 아니냐. 냉정하게 얘기해 달라" 문자 메시지를 보내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당시 김민재 선수는 직전 경기였던 우루과이전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가나전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 살인적인 강행군...'번아웃' 가능성올 시즌 나폴리에 합류한 이후 김민재는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휴식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소속팀만 보더라도 이번 시즌 세리아A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대회에서 대부분을 풀타임으로 뛰었습니다. 덕분에 소속팀 나폴리는 리그 선두를 질주하며 33년 만의 우승에 가까워졌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축구 취재를 10년 가까이 하면서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만 29세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국가대표를 은퇴한 박지성 선수가 유럽 출신 선수였다면 좀 더 오래 국가대표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 말입니다. 무릎이 안 좋았던 박지성 선수에게 장거리 비행은 여러모로 부담이 됐고, 무릎 상태를 악화시키는데 직간접적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성용 구자철 등 30대 초반에 국가대표를 은퇴한 선수들 역시 비슷한 부담과 어려움을 겪었을 겁니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의 상징 손흥민 선수 역시 같은 상황에 놓여 있기에 언제나 '혹사 논란'이 따라다니고 있고요. 김민재 선수의 깜짝 발언에 단순히 비난 만을 쏟아낼 수 없는 사례들입니다. ◈ '혹사 논란' 대신 합리적 대안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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