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벌써 금1·은2…한국 사격, 역대 최고 성적 보인다

(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이대호 기자=최근 두 차례 올림픽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한국 사격이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전통의 ...

임화영 기자=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은메달을 차지한 오예진과 김예지가 시상대에서 웃음을 짓고 있다. 2024.7.28 [email protected]일까지 파리 올림픽 사격 종목 일정을 이틀째 소화한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로 벌써 세 개의 메달을 얻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거둔 성과는 이미 뛰어넘었고, 이제는 한국 사격 역사상 최고 성적을 낸 2012 런던 올림픽까지 노리고 있다.이번 대회 메달이 걸린 첫 종목에서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온 것이다. 금지현이 직접"솔직히 동메달만 따도 좋다고 생각했다. 워낙 쟁쟁한 나라들이 많아서 4위라도 해서 동메달 결정전을 통과하는 게 목표"라고 말할 정도로 공기소총 혼성 경기는 쉽게 메달을 장담하기 어려운 종목이었다. 임화영 기자=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우승한 오예진과 은메달 김예지가 태극기를 들고 있다. 2024.7.28 [email protected]공기권총 10ｍ에서 오예진과 김예지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쓴 것이다.또한 오예진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노골드'에 그쳤던 한국 사격에 다시 금맥을 되살렸다. 임화영 기자=27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본선에서 2위로 통과하며 금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된 금지현과 박하준이 안도하고 있다. 2024.7.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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