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부모 만류에도 한국행…'독립운동가 후손' 허미미의 값진 은메달](https://i.headtopics.com/images/2024/7/29/yonhaptweet/9150732475485451384492-9150732475485451384492-7DF69E0B92FC991FA44483393FDE49E9.webp)
(파리=연합뉴스) 홍규빈 기자='독립운동가의 후손이 프랑스 하늘에 태극기를 휘날리러 갑니다.'
황광모 기자=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 출전한 허미미가 29일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브라질 하파엘라 실바에게 절반승을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2024.7.29 hkmpooh@yna.co.kr한국 유도 허미미가 2024 파리 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던졌던 출사표다.허미미는 29일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세계 1위 크리스타 데구치에게 석패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유도 선수였던 아버지를 동경해 도복을 입은 허미미는 중학교 때부터 '유도 종주국' 일본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허미미는 운동하면서도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는 명문대인 일본 와세다대 스포츠과학부에 진학했다. 황광모 기자=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 출전한 허미미가 29일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브라질 하파엘라 실바에게 득점하고 있다. 2024.7.29 hkmpooh@yna.co.kr허미미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한국행을 택했다.
김도훈 기자=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 출전한 허미미가 29일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브라질 하파엘라 실바를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7.29 superdoo82@yna.co.kr2021년 당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크게 유행하던 때였고 그에 따라 출입국 절차도 까다로워 한일 양국을 오가는 것이 힘든 상황이었다.김정훈 경북체육회 감독은"한국에 아무런 연고가 없었고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다 보니 그때가 허미미에게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밝혔다. 김도훈 기자=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 출전한 허미미가 29일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브라질 하파엘라 실바를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7.29 superdoo82@yna.co.kr허미미는 2022년 6월 국제대회 데뷔전인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그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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