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중국 남자 혼계영 400ｍ 금메달…미국 11연패 저지 이변(종합)

(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중국이 남자 혼계영 400ｍ에서 미국의 올림픽 11연패를 저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5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혼계영 400ｍ 결승에서 우승한 중국 선수들이 미국, 프랑스 선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배영 쉬자위, 평영 친하이양, 접영 쑨자쥔, 자유형 판잔러로 팀을 꾸린 중국은 5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혼계영 400ｍ 결승에서 3분27초46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미국이 출전한 올림픽 남자 혼계영 400ｍ에서 다른 나라가 우승을 차지한 건 이 종목 64년 역사상 이번 대회 중국이 처음이다.1980년 모스크바 대회에는 정치적인 문제로 미국 선수단 전체가 참가하지 않았다. 이 대회에서는 호주가 남자 혼계영 400ｍ 금메달을 가져갔다.파리에서 미국 남자 혼계영 400ｍ 대표팀은 올림픽 11연패에 도전했지만, 중국이 이를 저지했다.

대회 초반 세계신기록이 탄생하지 않아 라데팡스 수영장의 얕은 수심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경영 마지막 날 세계신기록 2개가 추가돼 도쿄 대회 세계신기록 달성 횟수와 격차가 크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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