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김수녕·박성현·기보배…여자단체 10연패 명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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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한국 여자 양궁이 세워온 '명궁의 철옹성'이 프랑스 파리 센강변에서 완성됐다.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29일 파리의 역사적 명소 레쟁발리드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올림픽에서 특정 나라가 특정 종목에서 이토록 오랫동안 금메달을 독식한 건 매우 드문 일이다.

1984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남자 수영 대표팀의 남자 400m 혼계영 10연패, 1988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 여자 탁구의 단식 9연패, 같은 기간 중국 여자 다이빙의 스프링보드 9연패 등이 비견되는 사례다.한국 여자 양궁의 역사는 김수녕이라는 이름을 빼놓고는 서술이 불가능하다.1992년 바르셀로나에서는 이은경, 조윤정과 두 번째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자리를 비웠던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김수녕은 김남순, 윤미진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12점 차 승리를 거두며 자신의 3번째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시드니를 끝으로 은퇴한 김수녕은 사우디아라비아 왕가 자제들의 양궁 교사가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 초 한국으로 돌아와 쉬고 있다.올림픽에서 김수녕 다음으로 많은 금메달을 따낸 한국 양궁인은 박성현과 기보배로, 3개씩을 수확했다.윤미진, 이성진과 함께 출전한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중국을 상대로 펼친 결승전은 명승부로 회자된다.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1996년 애틀란타, 2000년 시드니, 2004년 그리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2021년 도쿄 그리고 2024년 파리올림픽 우승까지 10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024.7.29 [email protected]선수 선발 공정성 등에 대한 시비, 경기인 간 파벌싸움, 경기인과 행정인 간 알력 등이 양궁이라고 처음부터 없었던 건 아니다.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잡음이 들리곤 했다고 한다.최경환 대한양궁협회 사무처장은"여자 단체전 10연패는 현대차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아래 양궁 경기인, 행정인이 서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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