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식은 왜 가짜뉴스를 만들었을까. 정치적 맥락으로 보자면 정말 드라마입니다.\r정치검사 신성식 가짜뉴스 채널A사건
1. 요즘 드라마에 나옴직한 정치검사가 현실에 등장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5일 명예훼손혐의로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기소했습니다. 신성식은 2020년 7월 KBS기자에게 거짓정보를 제공해 가짜뉴스를 보도하게 만든 혐의입니다. 당시 신성식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었습니다. 그는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채널A사건은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을 모함하기위해 한동훈 검사장과 채널A 이동재 기자가 공모했다’는 내용의 MBC 보도입니다. 2020년 3월 보도인데 재판결과 가짜뉴스로 드러났습니다. 신성식은 채널A 의혹이 한창 제기되던 2020년 7월 KBS기자에게 ‘한동훈과 이동재가 공모한 녹취록을 검찰이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수사책임자가 ‘채널A사건은 진짜’라는 ‘가짜뉴스’를 만든 겁니다.당시는 ‘조국 사태’로 들끓던 정국이었습니다. 진보진영의 공적은 윤석열 검찰총장이었고, 한동훈은 윤석열의 분신이었습니다. ‘한동훈이 유시민을 모함한다’는 진보진영을 흥분하게 만드는 자극적 스토리입니다. 윤석열을 공격해서 조국을 수호하는 효과를 냅니다.조국사태 터지고 1달만인 2019년 10월 한겨레21이 단독보도했습니다. ‘윤석열이 윤중천의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받았는데 검찰이 덮었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가짜뉴스입니다. 보도에서 인용한 근거는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만든‘윤중천 면담보고서’입니다. 이 가짜정보 제공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치검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채널A사건 직후인 2020년 4월 15일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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