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곳곳이 침수된 경북 포항에서 실종사건이 발생했다. 6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1분께 포항 남구 인덕동 우방신세계아파트 1,2차 지하 주차장 내 차량을 이동하라는 관리사무실 안내방송을 듣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간 주민 7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시는 현재 배수작업을 진행하며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큰사진보기 6일 경북 포항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로 7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 경북소방본부 큰사진보기 6일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 현장. 이 아파트에서는 주민 7명이 지하주차장에서 실종됐다. ⓒ 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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