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태권도가 '한류의 원조'였다고? | 연합뉴스

[오늘은] 태권도가 '한류의 원조'였다고?

'태'는 발로 뛰고 차는 것을, '권'은 주먹을, '도'는 철학적인 태도 및 생활방식을 뜻합니다.1994년 오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이 2006년 제정했죠.1960∼1970년대 세계 곳곳에 나가 있던 태권도 사범들은 미주와 유럽, 아프리카 오지에까지 태권도를 전파했죠.태권도 세계화는 1973년 당시 김운용 대한태권도협회장 주도로 세계태권도연맹이 출범하면서 본격화했는데요.세계태권도연맹 가입국은 210개국에 달하는데요.

현재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각국을 대표하는 무예 뭐 있지?가라테는 '비어 있다'는 뜻의 '가라'와 '손'을 가리키는 '테'가 결합한 합성어인데요.중국을 대표하는 우슈는 '무술'을 중국어로 발음한 것인데요. 중국 무술의 역사는 수천 년을 거슬러 오르죠.태국에는 1천 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무에타이가 있습니다.무에타이는 태국이 외세의 지배를 받지 않게 도와준 호국 무술인데요. 원래 적을 죽이기 위한 살상기술이었으나, 현재는 스포츠 방식의 무예가 됐죠.러시아에는 삼보가 있는데요. 무기를 소지하지 않은 호신술을 뜻합니다.임동근 기자 장진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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