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82년만에... 183명 수몰 조세이탄광 입구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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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82년만에... 183명 수몰 조세이탄광 입구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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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당시 갱도 안 수몰사고로 인해 183명이 사망한 조세이탄광(長生炭鑛·장생탄광)의 출입구가 82년 만에 열렸다. 일본과 한국 정부의 무관심 속에 일본 시민단체인 '장생탄광의 몰비상(수몰사고)을 역사에 새기는회(아래 새기는회)'는 25일 조세이탄광 입구로 추정되는 곳을 찾아 장비 동원해 갱구 입구를 찾아냈...

일본과 한국 정부의 무관심 속에 일본 시민단체인 '장생탄광의 몰비상을 역사에 새기는회'는 25일 조세이탄광 입구로 추정되는 곳을 찾아 장비 동원해 갱구 입구를 찾아냈다.

새기는회는 이날 오전부터 포클레인으로 탄광 입구로 추정하는 곳을 파냈다. 땅을 파내려가다가 송판을 발견해 부수자 콘크리트 구조물과 함께 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이곳은 갱구 사진이 세워져 있던 곳에서 15m 정도 벗어난 지점이다.이노우에 요코 새기는회 공동대표는"소나무판으로 막았다는 증언이 있어 갱구로 추정되는 곳을 파던 중 한 곳에서 송판이 나왔다"면서"송판을 부쉈더니 물이 흘러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노우에 대표는"전쟁 중 석탄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유해를 유족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전달해야 한다"면서"탄광 입구가 발견된 만큼 일본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갱도 입구가 확인되고 유해가 남아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그동안 유해 발굴이 어렵다고 밝혀온 일본 정부의 입장이 바뀔 지 관심이 쏠린다.이곳의 갱구는 사고가 난 후 누군가에 의해 폐쇄됐고 수몰된 유해는 지금까지 수습되지 못하고 물이 찬 탄광 안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금은 바다에 보이는 2개의 피야만이 탄광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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