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첫 해외 순방길 배웅을 놓고 국민의힘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로)으로 불리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장제원 의원의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대표의원 장제원)’이 끝난 직후 한 기자가 장제원 의원에게 “대통령 오늘 출국하는데혹시 공항에 배웅을 가시느냐?”고 묻자 장제원 의원은 “제가요? 하하” 웃으며“전화로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드렸다. 잘 다녀오시면 좋겠다. 큰 성과 가지고 오시라. 그렇게 전화 드렸다”고 짧게 답했다.이보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이 끝난 직후 한 기자가 장제원 의원에게 “대통령 오늘 출국하는데 혹시 공항에 배웅을 가시느냐?”고 묻자 장제원 의원은 “제가요? 하하” 웃으며 “전화로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드렸다. 잘 다녀오시면 좋겠다. 큰 성과 가지고 오시라. 그렇게 전화 드렸다”고 짧게 답했다.
이보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도부 배웅 관련 질문이 나오자 “청와대로부터 참석 요청은 없었고. 그래서 제가 정무수석한테 가야 되는 것 아니냐 그랬더니 뭐 굳이 바쁘면 안 와도 된다는 반응이었다”며 “그래도 우리 당에서 배출한 대통령께서 첫 정상회담을 하러 출국하는 길이기 때문에 마침 또 그 시간대에 제 일정이 비어 있어서 저는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성남 공항에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장제원-권성동 두 윤핵관의 윤석열 대통령 첫 해외 순방길 배웅에 대한 태도를 통해 두 사람의 위치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질의응답은 영상으로 더 생생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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