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문신을 새긴 남성이 술에 취해 나체로 식당에 들어가 흉기를 내놓으라고 난동을 부리다가 현장 출동한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아 제압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22일 수원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 25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식당에서 칼을 내놓으라고 위협한 A씨(40대·남)가 체포됐다. A씨는 가위와 소주병을 들고 식당 주인을 협박하다가
22일 수원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 25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식당에서 칼을 내놓으라고 위협한 A씨가 체포됐다. A씨는 가위와 소주병을 들고 식당 주인을 협박하다가 신고 전화를 받고 온 경찰에 제압됐다.영상을 재생하면 거리의 시민들이 경찰차를 발견하자 손가락으로 식당 한 곳을 가리킨다. 전신에 시커멓게 문신을 새긴 A씨가 나체 상태로 “칼을 내놓으라”며 소동을 벌이고 있었다. 손님들은 직원의 안내를 받아 가게 밖으로 대피했다.
A씨는 식당 안의 물건을 집어던지다가 테이블에 놓여 있던 음료수 병을 집어 들고 경찰에게 향했다. 경찰은 경고가 먹히지 않자 테이저건을 발사했다. A씨는 통나무처럼 바닥에 고꾸라졌다. 경찰은 A씨에게 수갑을 채우고 신체 중요 부위를 가려준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인근 유흥주점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술값 문제로 종업원과 다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화가 나 옷을 모두 벗고 흉기를 구하려고 했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특수협박과 공연음란 등 혐의를 적용해 사건 경위를 파악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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