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책임 회피’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국민의 마음을 미처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책임 회피’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국민의 마음을 미처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이 장관은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가는 국민의 안전에 대해 무한책임이 있음에도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이 자리를 빌려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채익 행안위원장은 “지난 달 31일 행안부 장관 발언에 대해 한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인 것은 아니었다고 해서 소방·경찰인력 투입이 적정한 것처럼 비춰지게 한 점은 취지와 무관하게 국민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장관은 “제가 최근 언론 브리핑 과정에서 드린 말씀으로 적지 않은 분들이 마음의 상처 받은 것으로 안다”며 “다시 한번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선담은 기자 [email protected] 서영지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이슈이태원 참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여러분의 후원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오마이포토2022] 이태원 참사 사흘 만에... 고개 숙인 이상민 장관[오마이포토] 이태원 참사 사흘 만에... 고개 숙인 이상민 장관 이상민 사고 현안보고 행안위 이태원압사참사 남소연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속보]이상민 “이번 사고 발생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일 “국가는 국민의 안전에 대해 무한책임이 있음에도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이 자리를 빌려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태원 핼러윈 참사]용산구청장 “송구하다”, 참사 사흘 만에 뒤늦은 사과박희영 구청장은 지난달 31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태원 핼러윈에 대해 “주최 측이 없어 축제가 아니라 현상으로 봐야 한다”며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상민 '국민 슬픔 못 살펴'...참사 발언 논란 사과[앵커] 여야는 질의 없이 이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으로부터 참사와 관련해 현안보고를 들었는데, 벌써 책임 공방이 벌어지는 양상입니다.국회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앵커] 먼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죠? [기자] 네, 앞서 이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상민 장관, 논란 발언 사과...'사고수습에 전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논란을 불러온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이 장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재발방지를 위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염려할 수도 있는 발언을 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또 앞으로 더욱 사고수습에 전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상민 장관, ‘본인 발언 논란’ 유감 표명···“더 사고 수습에 전념”이 장관은 “운집 규모 대비 경찰 병력은 특이 동향은 없었다”며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해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다’는 기존 발언을 되풀이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