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결산] ③ 강이슬·김정은·김한별 등 FA '깜짝 이적' 나올까
미국여자프로농구에서 뛰던 센터 박지수에 강이슬까지 보강한 KB는 바로 그해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FA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MVP 김단비, '내가 제일 잘 나가.'
강덕철 기자=우리은행 김단비가 2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시상식에서 그물 커팅 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3.23 kangdcc@yna.co.kr대표팀 에이스인 포워드 김단비가 2007년 프로 데뷔 이후 줄곧 몸담았던 '고향 팀' 인천 신한은행을 떠나 아산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김단비를 데려와 기존의 김정은,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 등과 함께 '국가대표 라인업'을 완성한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역시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휩쓸며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왕좌에 복귀했다.특히 2021-2022시즌을 앞두고 강이슬을 내줬던 하나원큐가 별도의 보상 선수를 지목하지 않고, 현금을 받았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에서 뛰던 김소니아를 보상 선수로 뽑아 사실상 '맞트레이드' 형식이 됐다.또 2022-2023시즌을 앞두고는 하나원큐의 간판 신지현도 FA 자격을 획득해 거취가 주목됐지만 잔류를 선택하기도 했다.이번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은 2년 전 FA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강이슬을 비롯해 23일 막을 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활약한 김정은, 김한별이 '대어급'으로 꼽힌다.
윤태현 기자=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우리은행 우리WON의 경기. 1쿼터 신한은행 김진영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3.3.13 tomatoyoon@yna.co.kr김소담은 골밑, 최희진은 외곽에 특화된 선수들로 평가된다.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한 5위 KB 김완수 감독은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의 성적이 있고, 최하위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이제 첫 시즌을 마쳤다.2022-2023시즌은 23일로 막을 내렸지만 2023-2024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FA 시장'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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