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엽이는 산촌에서 만난 사람들, 산촌마을과 학교에서 겪은 일들로 인해 산촌 유학 생활을 즐기게 된다. 『고릴라 아빠의 숲속 구둣방』 다니구치 도모노리 글·그림, 양병헌 옮김, 40쪽, 푸른숲주니어, 1만4000원 주인공 아기 고릴라는 숲속에서 구둣방을 운영하는 아빠 고릴라를 멀리서 지켜본다. 아빠 고릴라는 치타에게 빨리 달릴 수 있는 신발을, 북극곰에게 얼음 위에서도 발이 시리지 않는 신발을 만들어 준다.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엔 책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부터 판타지 분위기까지 느끼게 하는 숲속으로 초대합니다.숲은 생태계의 보고이자 신비로움이 가득한 곳입니다. 키 큰 나무들이 빼곡하게 둘러싼 숲을 거닐면서 깨끗한 공기를 한숨 들이마시면 몸과 마음이 정화되기도 하죠. 숲을 주제나 소재,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읽으며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을 느껴볼까요.가시숲 나무 요정 스완의 여정을 담은 판타지 동화. 오래전 친절한 요정들이 가득했던 달빛숲이 서로의 욕심과 이기심 때문에 저주를 받아 가시숲으로 변했다. 가시숲 요정들은 몸에 가시를 잔뜩 세워 자신을 보호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서로를 멀어지게 하고 남에게 상처만 주게 된다.
산촌 유학에 흥미가 있는 아이들에게 그 생활을 짐작하게 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주변에서 벌레를 만났을 때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벌레를 보기만 해도 놀라고, 벌레에 닿으면 가렵고 아플 수 있다. 이 책은 벌레가 징그럽고,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라는 오해를 뒤집는다. 벌레는 오물을 먹어 땅을 비옥하게 하며, 식물의 수분을 책임진다. 오늘날 벌레는 빠른 속도로 멸종하고 있다. 벌레가 없다면 식물도 살 수 없고, 벌레를 먹이로 삼는 동물도 없어질 것이다. 물론 인간도 벌레가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없다. 30년 차 환경운동가이자 곤충학자인 저자는 풍부한 예시와 탄탄한 근거로, 벌레가 사라져가는 원인과 그 해결책을 풀어낸다. 독자는 자연을 지탱하는 벌레들을 보호하기 위한 유용한 팁을 얻게 될 것이다. 초등 고학년 이상.주인공 아기 고릴라는 숲속에서 구둣방을 운영하는 아빠 고릴라를 멀리서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