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철처럼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 당신의 삶을 이 거친 세상에서 우뚝 홀로 세울 수 있도록...
“용수철처럼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와 당신의 삶을 이 거친 세상에서 우뚝 홀로 세울 수 있도록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피 튀기듯 노력하라.”
‘각자도생’과 ‘노력’을 강조하는 은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는 청년들에게 ‘실전 생존술’로 다가왔다. 1쇄가 발간된 지난해 3월 첫째 주에는 30대 남성 구매자가 전체의 22.6%로 가장 많았다. 20·30대 독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책의 글귀를 매일 공유하거나 책에 나온 가르침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오프라인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해 여름 이 책 독서모임에 참여했다. 모임 참가자 8명은 책 내용을 응용해 ‘새 습관 만들기’를 한 달간 진행했다. 박씨는 “이전에는 주말 근무와 야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있었는데, 책을 읽고 그런 마음이 아예 없어졌다”며 “회사에 남아서 일을 하는 게 세이노 입장에서는 기본이더라”고 했다.
이모씨는 평일에는 직장으로, 주말에는 아내와 함께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빵집으로 출근한다. 이씨가 두 개의 직업을 가진 이유는 자녀 둘에게 ‘경제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게 해주고 싶어서다. 하지만 세상은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았다. 물가상승으로 밀가루 등 재룟값이 치솟았다. 이씨는 “빵 두 개에 7000~8000원이니 손님이 두 개 사려다 하나만 사는 게 눈에 보인다”고 했다.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다 코로나19 때 일감이 떨어져 사업을 시작한 최보겸씨는 “이 책을 읽으며 혼나는 기분이었다. 다른 책에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될 수 있다’고 한다면 이 책은 ‘잠을 줄여서라도 일을 열심히 해야한다’는 식으로 직설적이어서 좋았다”고 했다.책에는 “좋아하는 일을 섣불리 하지 마라” “이 사회의 불우한 사람들을 돕고자 사회사업학과를 선택하여 공부하였다면 나중에 월급이 적다느니, 또는 순수학문 전공자들이 취직이 안 되므로 국가적 차원의 배려가 있어야 한다느니 어쩌니 하는 말은 입도 뻥긋하지 말라는 말이다” 등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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