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당 전당대회 사흘째클린턴, 트럼프 고령 꼬집고'오로지 자신만 아는 인물'월즈, 부통령 후보 수락연설'싸우면 이긴다' 구호 외치자'코치 월즈' 팻말 흔들며 환호오프라 윈프리 깜짝 등장해'해리스 뽑자' 부동층에 호소
'코치 월즈' 팻말 흔들며 환호미국 풋볼 코치와 공립학교 교사 출신인 '보통 사람' 팀 월즈 미네소타주지사가 21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3일 차의 대미를 장식했다. 월즈 주지사는 이날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4쿼터 총공격'을 선언하면서"우리는 계속 전진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도널드 트럼프의 페이지를 넘기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월즈 주지사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못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그가 등장하자 참석자들은 열광적인 환호성과 함께 그의 얼굴 사진과 '코치 월즈'라고 쓰인 손팻말을 흔들었다. 월즈 주지사의 이력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될 때에는 아내 궨과 딸 호프, 아들 거스가 펑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월즈 부부는 시험관 시술로 두 자녀를 낳았다. 그는 이어"트럼프는 무대에 오르기 전에 '나·나·나·나'라고 하며 입을 여는 테너 가수와 같다"며"해리스가 대통령이 되면 매일 '당신·당신·당신·당신'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비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이도 강조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나는 얼마 전 78세가 됐다"며"내 유일한 개인적 허영심은 트럼프보다 젊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46년 8월생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생일이 두 달 정도 늦다. 이날 행사장에 이틀 전 지지 연설을 했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참석해 남편의 연설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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