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6월 취업자 33만3천명↑…석달째 30만명대 증가
서대연 기자=지난달 취업자 수가 35만명 이상 증가했음에도 청년층과 제조업 취업자는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83만5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5만1천명 늘었지만 청년층 취업자는 9만9천명 줄면서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3만9천명 줄면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상담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시민들. 2023.6.14 [email protected]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81만2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만3천명 늘었다.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들어 30만~40만명대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증가 폭은 2월 31만2천명에서 3월 46만9천명으로 확대했다가, 4월부터 30만명대로 좁혀진 상황이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34만3천명 늘었고, 청년층 취업자는 11만7천명 줄었다.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고용시장에도 그대로 투영된 셈이다.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청년층 취업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데에는 인구감소 영향을 같이 봐야 한다"며"기본적으로 제조업, 도소매업 고용이 감소하는 경향이 청년층에 영향을 미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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