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윤한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우승
안희 특파원=6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결선에 오른 한국인 지휘자 윤한결이 지휘를 선보였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심사위원단은 6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대강당에서 이 대회 우승자로 윤한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윤한결의 지휘는 카리스마 있고 준비가 철저히 돼 있으며 기술적으로 뛰어났다"면서"그의 지휘를 보면 음악을 흉내 내는 게 아니라 마음속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게 한다는 점을 느끼게 해 줬다"고 평가했다.윤한결은 이날 대회 결선 무대에서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가단조 '스코틀랜드' 등 4곡을 지휘했다. 윤한결과 함께 우승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2명의 다른 지휘자들은 지난 5일과 6일 각각 지휘했다. 윤한결은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가 뮌헨 음대를 졸업했다. 2019년 세계 음악 축제 중 하나인 그슈타드 메뉴인 페스티벌·아카데미에서 지휘 부문 1등상인 네메 예르비상을 받았다.이날 윤한결이 우승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은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이름을 딴 국제 대회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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