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3기 유력] ① 원톱체제 본격화하나
※편집자주: 중국 공산당이 중국 차기 지도부 구성이 결정될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10월 16일 개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12년 시작한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당 대회와 당 대회 이후 중국의 변화 방향을 전망하는 3건의 기사를 송고합니다.[베이징=연합뉴스 자료사진] 3월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식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입장하고 있다. 2022.3.11 [email protected]공산당 일당 체제의 중국에서 5년마다 열리는 당 대회는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어 갈 지도부 인선을 결정하고, 정치·경제·외교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최대 정치 행사다.대다수 관측통은 이변이 없는 한 이번 당 대회에서 시 주석이 당 총서기직에 유임됨으로써 최소 5년간 집권을 연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이런 흐름이 마오쩌둥 시대의 '무소불위 1인 통치'로 회귀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최고 지도부인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총서기 목소리가 더 강화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덩샤오핑이 중국의 개혁·개방을 이끌면서 문화대혁명과 같은 마오 1인 독재의 폐해를 막기 위해 도입한 집단지도의 핵심 요소들이 시 주석의 집권 연장과 함께 더욱 빠르게 유명무실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문 교수는"시 주석의 집권 연장이 결정되면 덩샤오핑 시대의 유산으로 남아있던 정치 제도들이 소멸되고, 새로운 지도 체제와 의사결정 및 권력 운용 방식이 공식화하는 무대가 될 수 있다"고 20차 당 대회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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