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기자회견 없는 '이재명 100일'…사법 리스크 '침묵' SBS뉴스
취임 100일 이재명, 윤석열 정부 맹공격 이낙연 대표나 송영길 대표 등 전임 민주당 대표들은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기자들과 시간을 갖지 않았습니다. 검찰의 전방위적 수사가 동심원을 그리듯 자신을 향하고 있다는 게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보이네요. 특히 기자들을 만나면 수사와 관련된 질문이 나올 게 불 보듯 뻔한데, 그런 상황도 감안했겠죠.우선 이재명 대표는"지난 100일간 민생과 민주, 투트랙을 중심으로 변화의 씨앗을 뿌려왔다"고 자평했는데요, '민생' 관련해서는"미성년 상속자의 빚 대물림 방지법을 비롯해서 시급한 민생 중점 법안들을 처리했고, 가계부채 3법과 3대 민생회복 긴급 프로그램 같은 민생 위기 극복 법안과 정책들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선 이전에 '사이다 발언'으로 주목받은 이재명과는 다른 모습인데요, 이와 관련해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검토가 있었는데 정기국회가 진행 중이고, 여러 협상이 되고 있어 지금 시점에서 말씀드리기보다 신년에 상황이 정리된 후 말씀드리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그래서인지 이재명 대표 취임 100일에 민주당 지도부는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더 크게 냈습니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이렇다 할 증거를 내세우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수사를 벌이는 건 야당에 대한 탄압이라고 본다. 일사불란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대표 엄호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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