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 귀국한 송영길 '책임 있게 해결'…민주당은 후폭풍 걱정 SBS뉴스
'돈 봉투 의혹'의 중심에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귀국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책임 있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등의 말로 당당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의혹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 모른다'는 입장입니다. 송 전 대표가 탈당했지만 민주당으로서는 '의혹 2라운드'에 접어든 셈인데요, 진통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듯합니다.
향후 검찰에 대한 대응은"검찰에 달려 있다"고도 했습니다. 기자들이 입장을 정리해서 말해 달라고 하자 '회피하거나 도망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저 송영길은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절대 회피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는다"면서"마치 제가 뭘 도피해서 파리에 있는 것처럼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오늘 귀국하게 됐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그치지 않는 '내부 진상 조사' 요구 송 전 대표는 당분간 자택에 머무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만날 계획도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송 전 대표와 지도부가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만나는 방안에 대해"논의된 바 없다"고 기자들에게 말했습니다.하지만, 쇄신책도 쇄신책이지만 자체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면서 내부 조사기구 구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성토를 해서 또는 뭐 그냥 자성만으로 이게 끝나야 할 문제가 아니고 실체에 대한 어느 정도의 주어진 한계가 있지만 실체에 접근하려는 노력. 그러려면 특별조사기구가 필요하죠. 그냥 검찰의 수사에 맡겨놓으면 수사의 시점도 검찰이 고르게 되는 거고 수사를 언제까지 할 거냐라는 것도 엿가락 늘어지듯이 수사기관이 늘어질 수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당이 적극적으로 내외부의 전문가들을 통한 조사기구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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